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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60분 내내 맹활약 심장 쫄깃

‘힐러’ 지창욱, 60분 내내 맹활약 심장 쫄깃

등록 2015.01.14 09:01

홍미경

  기자

지창욱이 ‘힐러’로 연기 스펙트럼의 화룡정점을 찍고 있다.

드라마와 공연까지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차근하게 내공을 다져온 지창욱이 KBS 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서정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불을 지피고 있는 것.

지난 13일 방송된 ‘힐러’ 12회에서는 영신(박민영 분)이 지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후(지창욱 분)가 문호(유지태 분)를 찾아가 주먹을 날리며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20년전 친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진실에 다가서고 있던 그는 문식(박상원 분)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드라마와 공연까지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차근하게 내공을 다져온 지창욱이 KBS2 '힐러' 서정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불을 지피고 있다 /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드라마와 공연까지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차근하게 내공을 다져온 지창욱이 KBS2 '힐러' 서정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불을 지피고 있다 /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정후는 영신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고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상황. 하지만 힐러의 정체가 정후임을 의심하고 있는 문호 사단이 정후의 모친을 이용해 덫을 놓는 악랄함을 보이기 시작함으로써 드라마는 더욱 탄력받기 시작했다.

이에 지창욱(서정후 역)은 박상원(김문식 역) 사단과 더욱 첨예한 갈등을 빚게 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강단과 정의를 갖추고 있는 그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무엇보다 ‘힐러’를 통해 숨은 액션 본능마저 발휘하며 연이은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고 있는 지창욱의 반가운 독주는 드라마를 이끄는 일등공신이 되어주고 있다. 타이틀롤로서 손색없는 그의 안정된 연기력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고 뜨겁게 끓게 만드는 공감과 유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넋을 놓고 본 60분이었음. 정후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지창욱,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실감했다” “분노에 초조 불안 눈빛 연기까지 지창욱, 힐러로 연기 인생 화룡정점인듯” 등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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