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지난 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는 카지노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상정 논의를 내년으로 유보키로 했다”며 “매출에 10%의 세금이 신설된다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률은 20%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리스크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48~51%로 이미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배당 성향이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강원랜드는 2조원에 가까운 현금과 유동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한해의 영업 현금 흐름으로만 4000억원 내외의 현금이 증가하고 이자수익도 연간 4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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