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KRX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중 국채전문유통시장, 소액채권시장, 일반채권시장, Repo시장을 포함한 거래소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인 7조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 거래소 채권시장의 연간거래를 기준으로도 일평균 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과 10월 금리인하 추세 속에 금리 변동성이 점차 확대됐고 호가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가격발견 기능도 증가했다. 또 주식시장 박스권 장세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인 채권 선호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5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국고채 지표물의 장내거래 비중이 78.9%까지 증가했다.
채권금리는 올해 중 2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및 대외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및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수준 등 투자 메리트에 힘입어 외국인 채권보유도 10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이후 15개월만에 100조원 돌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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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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