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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 종료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 종료

등록 2014.11.11 10:07

수정 2014.11.11 10:16

안민

  기자

선체 부식으로 인한 붕괴 위험
추운 날씨로 인해 수중 작업 환경 열악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배가 바닷물 속으로 침몰한지 209일 만이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는 시간이 200여 일이나 지나 선체 부식으로인한 붕괴 위험이있고 날씨가 초겨울로 접어 들면서 수중 작업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오늘 부로 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이날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이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선체 인양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으로 인해 부족해진 사업 재원에 대해서도 293억원에 달하는 예비비를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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