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ML는 소비생활제품의 국제적 교역이 확대됨에 따라 계량에 관한 국제기준 통일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세계 12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량표시상품은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는 실량을 증감할 수 없게 한 제품을 일컫는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20개 회원국 40명의 정부 대표가 참석한다. 피터 메이슨(P. Mason) OIML 회장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포장상품 양에 대한 정확성의 기준과 검사방법,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포장상품에 표시하는 방법과 포장상품의 관리제도를 논의한다. 국내산이나 외국산 상품의 양 부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방지하는 제도적인 관리방안도 합의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국내 수출입업체가 정량표시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장상품 해외 규제정보도 제공하고 정량관리에 국제기준을 적용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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