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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최고 경영진이 제재 대상자에 오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3보)

최수현 금감원장 “최고 경영진이 제재 대상자에 오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3보)

등록 2014.09.04 14:4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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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KB내분사태와 관련해 “최고 경영진이 제재 대상자에 오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원장은 서울 여의도 본원 3층 기자실에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제재 결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국민은행은 주 전산기 기종변경 절차 과정에서 이사회 안건 왜곡 및 허위 보고 등 범죄 행위에 준하는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을 드러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주사 및 은행 경영진 간의 갈등이 표출되면서 지배구조상의 문제도 드러냈다”며 “신뢰를 생명으로 여기는 금융산업에서 최고 경영진이 제재 대상자로 올라 부끄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수현 금감원장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나영 기자 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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