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대를 뒤로하고 상암 시대를 맞이하는 MBC 권재홍 부사장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MBC 신사옥에서 ‘브런치 인 상암 MBC’에는 권재홍 부사장, 이정민 아나운서, 김정근 아나운서를 비롯한 MBC 내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서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재홍 부사장은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MBC 슬로건처럼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콘텐츠도 만들 것”이라며 “상암 신사옥 내 가든 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직접 방송 현장을 볼 수 있고 방송 진행자와 출연자가 눈을 맞추며 시청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자는 정신을 담았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MBC는 내달 1일 일산과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시대를 맞이한다. 2010년부터 총 3년에 걸쳐 지어진 신사옥은 대지 면적이 1만385평, 연면적 4만5천평에 이르며, 이는 국내 방송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편, 상암시대의 공식 개막일인 내달 1일에는 오후 8시 55분부터 135분동안 상암시대 개막특집 ‘무한드림 MBC’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국민가수 이미자부터 EXO-K, 김연우, 박정현, 더원, YB, 에일리 등 초호화 출연진이 출동한다.
3일에는 저녁 8시부터 개막특집 ‘나는 가수다’ 공연이 펼쳐진다. .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되며 시나위, 김종서, 백지영, 플라이 투더 스카이, 더원과 씨스타 효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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