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6회 방송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된 ‘트로트의 연인’ 김혜리는 “연예기획사 이사 역할을 맡아 생기 넘치는 후배 배우들과 함께해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양이사는 정말 ‘독한’ 악녀이지만, 딸을 지키기 위한 강한 모성애를 함께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래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분들께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혜리는 “실제로 그렇게 독한 사람은 아니다!”고 웃음 지으며, 차후 행보에 대한 꾸준한 응원을 부탁했다.
‘트로트의 연인’의 김혜리는 집착적인 모성애와 희대의 악녀, 두 얼굴을 오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20대도 울고 갈 방부제 미모와 세련된 악녀 패션 스타일링으로 매회 화제를 낳았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악행이 밝혀진 수인(이세영 분)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양이사’는 방송사에 춘희(정은지 분)가 범인이라는 거짓 제보를 하는 등 굴하지 않는 본투비 악녀의 모습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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