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유료 구독자에게 원드라이브 1TB(테라바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무료 제공 용량이었던 20GB의 50배에 달하는 용량으로 클라우드 저장 공간 제공 서비스 중 최대 규모의 혜택이다.
이번 발표로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기업 및 일반소비자 모두 원드라이브 1TB 제공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총 5명의 가족 구성원이 사용 가능한 오피스 365 홈은 원드라이브 1TB 를 각각의 구성원 모두에게 제공하여 최대 5T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TB는 약 20만장의 고화질 사진, 25만개의 음악 파일, 1억4000개 이상의 오피스 문서, 240개의 고해상도 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따라서 그 동안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용량 부족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원드라이브의 기본 제공 용량 또한 기존 7GB에서 15GB로 2배 이상 늘렸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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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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