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20℃

  • 인천 22℃

  • 백령 20℃

  • 춘천 20℃

  • 강릉 13℃

  • 청주 19℃

  • 수원 22℃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8℃

  • 전주 20℃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20℃

‘주온: 끝의 시작’ ‘분신사바 2’, 국내 박스오피스 평정···“여름은 역시 공포”

‘주온: 끝의 시작’ ‘분신사바 2’, 국내 박스오피스 평정···“여름은 역시 공포”

등록 2014.07.21 09:15

김재범

  기자

‘주온: 끝의 시작’ ‘분신사바 2’, 국내 박스오피스 평정···“여름은 역시 공포” 기사의 사진

역시 무더위에는 공포영화가 제격이다. 저예산 공포영화들이 할리우드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온: 끝의 시작’과 ‘분신사마 2’가 국내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온: 끝의 시작’은 20일 하루 동안 6만 8930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만 1040명. 국내에 J-호러 열풍을 불고 온 ‘주온’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결석 중인 토시오의 집을 방문한 신입담임 교사 유이가 겪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그린다.

같은 날 6위에 오른 ‘분신사바 2’도 눈길을 끈다. 20일 하루 동안 1만 4408명을 동원한 ‘분신사바 2’는 국내 공포영화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안병기 감독 연출, 박한별 주연의 영화로, ‘필선2’란 제목으로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다. 대학원생 송치엔(박한별)이 자살한 친구에 대한 비밀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7월 극장가를 장식하는 ‘트랜스포머 4’ ‘혹성탈출 2’ ‘신의 한 수’에 이어 개봉을 앞둔 ‘군도: 민란의 시대’까지 대작들이 지배하는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에 공포영화가 작지만 큰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