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의 독주로 향후 성장이 불투명했던 다음이 국내 모바일 서비스 사용 시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부문은 카카오스토리 등 아직 본격적인 광고수익 드라이브를 하지 않고 있는 카카오에게 모바일 게임 성장에 이은 새로운 고성장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또 다음의 포털 컨텐츠가 카카오의 모바일 트래픽과 연동되면 다음의 모바일 포털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합병 결정시 산정된 두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4조원이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다음의 성장성 부재와 카카오의 제한 수익성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시너지를 반영하면 기업가치는 더욱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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