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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긴박했던 ‘자택에서 병원까지...’

이건희 회장, 긴박했던 ‘자택에서 병원까지...’

등록 2014.05.11 13:0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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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심근경색에 따른 심상 시술 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회복중이다.

11일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일 밤 11시경 호흡곤란 증상을 느껴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며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밝혔다.

이어 심장기능 상태가 다소 호전되자 11일 밤 12시15분쯤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회장은 이송 당시에도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지 삽관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병원으로 옮겨진 이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관련 심장 시술을 받았다. 급성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 증상을 말한다.

삼성 관계자는 "시술후 이 회장은 안정된 상태로 현재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오후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열겠다고 밝혔다가 취소하고 보도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건강악화설이 돌았으나 퇴원 후 대외활동을 재개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불식 시켰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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