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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팀장들 삼성전자로 전진배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팀장들 삼성전자로 전진배치

등록 2014.04.30 10:24

수정 2014.04.30 16:45

강길홍

  기자

삼성그룹이 5월1일자로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삼성그룹이 추진 중인 마하경영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미래전략실 팀장급을 전진배치해 현장을 강화하고 권한을 위임한다는 취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에 정현호 경영진단팀장 부사장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 이수형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지원팀장 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존 미래전략실 팀장들은 대부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정금용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 육현표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승진)으로 각각 이동했다.

삼성 측은 “삼성전자의 경영인프라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미래전략실 인사, 커뮤니케이션, 법무 인력을 전진배치한 것”이라며 “전무급과 신임 부사장급 인력을 미래전략실 팀장으로 선임함으로써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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