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친구모아 아파트’를 올해 여름에 정식 발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친구모아 아파트’는 일본에서 시리즈 누적 판매량 550만 개 이상을 기록한 ‘도모다치 컬렉션’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한국에서는 시리즈 처음으로 한글화는 물론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한국판 독자 사양으로 현지화해 발매된다.
이번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어느 바다의 작은 섬에 자리 잡은 ‘Mii 아파트’에 자기 자신이나 가족, 친구, 좋아하는 연예인 등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주변 사람들의 닮은꼴 캐릭터 ‘Mii’를 직접 만든 후, 그 ‘Mii’들이 만들어 내는 현실과는 또 다른 인간관계를 지켜보는 닮은꼴 친구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라는 점이다.
한국닌텐도의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이사는 이번 ‘친구모아 아파트’에 대해 “플레이어의 분신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생활형 게임’인 만큼 한국 유저 분들에게 이 소프트웨어의 재미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국판 현지화 작업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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