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 총 13억4108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급여로 총 5억548만원을 받은 강 대표는 스톡그랜트를 통해 8억원을 더 받았고, 상여금(업무추진비)으로 3400만원을 지급 받았다.
강 사장의 임기가 지난 9월17일부터 시작된 점을 미뤄보면 1개월 보수로 약 4억4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은 셈이다.
이는 KTB투자증권 임직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받은 9개월간 받은 평균 급여액 8466만원의 다섯 배에 맞먹는 금액이다.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KTB그룹의 회장인 권성문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8억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기본급여 6억5300만원과 상여금(업무추진비로) 1억5000만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또 지난해 9월 사퇴한 주원 전 대표는 지난해 총 10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퇴직소득 7억26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