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 여성 솔로 에일리 은가은, 신인 여가수 디아가 이 곡을 부르며 이른바 ‘미친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원곡을 부른 가수에 대한 관심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렛 잇 고’ 원곡 가수이자 ‘겨울왕국’ 속 엘사의 목소리 연기를 한 이디나 멘젤은 1998년 1집 앨범 ‘Still I Can't Be Still’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2004년 제2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선 주연 캐릭터 ‘엘파바’를 연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누가 불러도 ‘렛 잇 고’는 대박이다” “정말 이 곡 때문에 ‘겨울왕국’ 다시 보고 싶다” “난 그래도 원곡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4일 (영진위 기준) 누적 관객 수 620만 3325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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