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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산업, 부가가치 70조 육박···절반이 영세업

디자인산업, 부가가치 70조 육박···절반이 영세업

등록 2014.01.16 11:35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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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3 산업디자인통계조사’ 발표

디자인이 타(他)업종에 기여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69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한해 국내총생산(GDP)의 5.5%에 해당되는 규모다. 지난해 금융업의 부가가치 72조원과도 유사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디자인활용기업 등 국내 일반업체, 디자인 전문회사, 공공부문 등을 대상으로 ‘2013 산업디자인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디자인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전문디자인업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지난 2010년 1조9000억원 대비 27.5% 증가했다. 업체 수도 3023개에서 3982개로 늘었다.

다만 이들 중 절반이 1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평균매출액은 6억4000억원에서 6억2000억원으로 줄어들어 디자인전문회사 대형화 등의 질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자금부족과 ▲인력양성 지원,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저임금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공공부분 디자인 투자규모는 2010년 3422억원(6%대)에서 3630억원(2%대)으로 증가폭이 미미했다. 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 전담 부서의 예산 총 합한 결과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 제도개선을 통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공공서비스디자인 확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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