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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불법 유출에도 900만 돌파 고공행진

‘변호인’, 불법 유출에도 900만 돌파 고공행진

등록 2014.01.12 14:26

이창희

  기자

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


영화 ‘변호인’이 불법 유출로 인한 타격에도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 측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변호인’이 12일 오전 11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25일 만에 900만을 넘긴 ‘변호인’의 흥행속도는 작년 최고 히트작 ‘7번 방의 선물’보다 2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6일이나 앞서는 기록이다. 역대 최고 히트작인 ‘아바타’보다도 일주일 빨라 1362만 명의 최고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변호인’의 주연배우 송강호는 ‘설국열차’와 ‘관상’에 이어 지난해 출연작 세 편이 모두 900만 명을 넘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변호인’은 영화관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이 지난 11일 인터넷에 유출돼 몸살을 앓았다. NEW 측은 “상영 영화를 캠코더를 촬영하는 행위, 이를 온라인에 배포 유통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며 “한국영화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NEW측은 “파일이 거래되는 유료 웹하드에서는 불법 다운로드가 중지됐지만 개인끼리 주고받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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