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카드포인트 소멸 금융위 제도 개선 착수

카드포인트 소멸 금융위 제도 개선 착수

등록 2013.11.11 11:16

최재영

  기자

공유

보이스피싱 관련 추가 대책 이달 중에 내놓기로

신용카드 등 카드 포인트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제도개선에 들어간다. 카드 포인트는 매년 1000억원씩 소멸되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카드포인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오전 신 위원장께서 회의에서는 카드사별로 포인트 운영체제와 제도 등을 잘 들여다보라고 지시했다”며 “현재 카드포인트 소멸은 카드사들의 운영 수익을 잡혀 있고 이과 관련해서 운영상황이나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카드포인트는 2조원 가량 쌓여 있으며 매년 1000억원씩 사라지고 있다.

금융위는 또 신종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추가 관련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정부 종합대책 발표 이후 조기경보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면서 전자금융사기는 크게 줄었지만 메모리해킹과 스미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검찰청, 경찰청 등 6개 부처가 모인 보이스피싱 방지대책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의는 이번주(12~15일) 중에 진행되며 이달 말 관련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 처장은 “보이스피싱 예방대책을 발표한 이후 피해규모가 50% 가까이 줄었지만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서 추가 대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