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차 준비회의에서는 1차 회의결과를 점검하고 회원국에서 제안한 ITU 헌장·협약 개정, 2015년 이후의 세계공영발전방안, 인터넷 정책 이슈, 사이버 안전 등 기고문 30여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표단이 제안한 기고문 주요 내용은 △ICT와 타 산업간 융합 △사물인터넷 △주요 정보기간시설 보호 등이다.이 중 ‘ICT와 타 산업간 융합’, ‘사물인터넷’ 기고문이 호주, 일본 등 회원국의 지지를 얻었다.
민원기 전권회의 의장 예정자도 준비회의에 참가, 아태지역통신협의체(APT) 의장단 및 회원국 대표 등 관계자들과 양자 및 다자 면담을 통해 역내 의견을 조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의제들은 다음 준비회의에서 아태지역 공동기고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음 준비회의는 내년 6월에 개최해 전권회의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 공동기고문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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