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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Q 영업이익 6964억원···전년比 13.1%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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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11조6339억원의 매출을 올려 69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0.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1% 줄었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3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63만48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6% 늘었다. 특히 현대차와 달리 기아차는 국내 공장(내수·수출)과 해외 공장의 판매량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고 수출량 역시 1% 성장했다. 해외 공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7% 늘어 전체적인 판매량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 연간 누적 판매량은 K3, K5, K7,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에 힘입어 207만5479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3% 늘어났다.

국내 공장 생산 차종의 연간 판매량은 화성공장과 소하리공장 노조의 특근 거부와 부분 파업 탓에 생산차질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2.5% 줄었다. 반면 해외공장은 현지 생산 차종의 판매호조 덕분에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판매 기록을 올려 국내공장 감소분을 만회했다.

연간 누적 매출액은 내수·수출 판매단가 상승의 긍정적 요인에도 원화 절상과 준중형 이하 차급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4% 감소한 35조83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따른 양적·질적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금 협상 기간 중 발생한 노조의 부분파업과 그로 인한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환율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19.0% 줄어든 2조5269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중국생산법인 등 관계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지만 2012년 1분기 발생한 현대위아 처분이익 영향 등으로 금융손익이 감소함에 따라 각각 15.0%, 8.3% 하락한 3조6657억원과 2조8681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14.6%포인트 낮아진 77.7%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순현금 구조 선회 이후 꾸준히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아차는 4분기에도 미국 정부의 출구 전략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중국의 저성장 안정화 정책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경영 환경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해외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4분기 중 2세대 쏘울과 K3 디젤 등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미국 시장에서는 쏘울 등의 적극적 신차 마케팅으로 업체 간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 중국에서는 기존의 K3와 K2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현지 전략차종의 출시와 공격적 딜러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타 시장에서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하고 지속적인 ‘제값 받기’ 노력을 기울인 덕에 영업이익률 7.1%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연간 사업계획 물량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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