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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친환경 선박 엔진 독자개발

두산엔진, 친환경 선박 엔진 독자개발

등록 2013.09.23 11:0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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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은 선박용 저온 탈질시스템(SCR)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탈질시스템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장치로써 두산엔진이 이번에 개발한 선박용 저온 탈질시스템은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다. 특히 2016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배출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두산엔진은 이번에 저온으로 탈질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종전 선박용 탈질시스템은 300℃ 이상의 고온에만 적용할 수 있어 배기가스가 나오는 엔진에 가까이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두산엔진의 저온 탈질시스템은 기존에 비해 낮은 온도의 배기가스에도 반응해 관련 설비를 자투리 공간에 설계할 수 있어 선박의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친환경 설비이면서 선박의 설계에 유연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이번에 개발한 저온 탈질시스템으로 지난 6월 선박 인증협회인 독일선급(GL)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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