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9일 오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지난 5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4만6000여명이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울산·전주·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 전국 정비 및 판매부서 등에서 이뤄지며, 결과는 이날 자정쯤 또는 10일 새벽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결 여부에 따라 올해 임단협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노조는 조합원 1인당 평균 2879만원의 인상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며,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20일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실시해 1조225억원의 매출 차질을 초래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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