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추석연휴, 특급호텔 손님 모시기 ‘분주’

9일간의 추석연휴, 특급호텔 손님 모시기 ‘분주’

등록 2013.09.04 10:37

김보라

  기자

서울롯데호텔 주니어 스위트 룸 (사진=서울롯데호텔 제공)서울롯데호텔 주니어 스위트 룸 (사진=서울롯데호텔 제공)


특급호텔들이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손님 잡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만족하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 상품 다각화에 나서며 손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롯데호텔은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롯데 기프트카드(Lotte Gift Card)를 추가로 증정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1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한다.

투숙한 고객 중 선착순 200실에 한해 진행하며 추석 패키지 중 ‘토탈 힐링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만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로 패키지 이용 고객은 롯데 기프트 카드 5만원권 혜택을 덤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크인 시 ‘한가위 복불복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구성 상품은 투미(TUMI)여권지갑, 몽블랑 노트패드, 호텔 뷔페 상품권, 스파 이용권등 추석 연휴를 맞아 행운까지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알차게 구성했다.

서울신라호텔 추석패키지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서울신라호텔 추석패키지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8월 재개장한 서울신라호텔도 추석 패키지를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 추석 패키지 ‘가을 속으로’ 는 체크인한 순간부터 체크아웃까지 최고의 가을 힐링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1박 상품이다.

우선 체크인을 한 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 입장해 저녁 6시까지 여유롭게 수영이나 태닝을 즐긴다. 저녁 5시부터 9시까지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영빈관에서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는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가 여름에는 수영 위주라면, 가을에는 뉴요커들이 열광하는 루프탑 라운지로 각광받을 예정이며 연인들을 위한 서울 최고의 랜드 마크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황금연휴인 한가위를 맞아 ‘추석 소원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37층부터 40층에 위치한 클럽 룸에서의 1박, 클럽 라운지에서의 조식 뷔페, 맥주와 와인, 스낵 등이 제공되는 이브닝 칵테일, 상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또한 패키지 숙박 기간 동안이나 그 이후 호텔 공식 페이스북에서 추석 소원 빌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역시 상품 다양화에 나섰다.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 ‘슬로우 시티’를 컨셉트로 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천천히 걷기, 천천히 먹기, 천천히 살아보기’ 등을 실천하며 한 템포 쉬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슬로우 시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9월 바캉스 대란이 예고된다. 추석부터 시작하는 가을 패키지에 대한 전화 문의가 급증한 현황만 봐도 알 수 있다”라며 “주 고객층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커리어 우먼들과, 명절 증후군을 떨치려는 기혼 여성들이다”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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