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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와이파이’ 2017년까지 1만2000개소로 확대

‘공공 와이파이’ 2017년까지 1만2000개소로 확대

등록 2013.07.12 10:41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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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이 보건소, 복지시설,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오는 2017년까지 1만200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통신사가 운영하는 와이파이는 주로 수도권에 구축(53%)돼 있고 전통시장·보건소 등 서민 이용시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현재 공공와이파이 2000곳에 1만 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만2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까지 보건소, 복지시설 등 서민 이용시설 6000개소에 신규로 구축하고 관공서, 우체국 등에도 4000개소를 개방할 계획이다. 1020개소는 15일부터 개방된다.

또한 내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를 안내하는 엠블럼을 부착하고 사용이 불편하던 공공 와이파이 모바일 앱(Wi-Fi Explorer)도 기능을 개선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이파이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끊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보장되는 고품질 와이파이 등을 내년부터 공공부문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공공 와이파이 확산 정책이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서민들의 통신요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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