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상장을 앞둔 금호엔티 권병만 대표는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국내의 연구기자재 및 고성능 설비를 확충해 양질의 성장을 모두 이루고 중국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술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재전문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NVH 성능평가 시설과 관련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센터에서 친환경 제품을 비롯 신소재 연구에 몰두해 업계 1위의 자리를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현재 메디컬 신소재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고내열 특수소재 등을 국책 과제로 개발중에 있고 향후 자동차 소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메디컬 소재, 건축용과 생활 소재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도요타, 닛산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최종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자동차용 내장부품 기초소재 전문기업인 금호엔티의 공모 희망가는 2700~3100원(액면가 500원), 공모주식수는 24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64억8000만!74억4000만원 선이다.
공모 자금은 공장 설비 증설 및 중국 진출을 위한 투자와 관련한 시설투자자금,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청약을 거쳐 8월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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