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알티마와 일본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노트 중국 시장의 실피와 티아나 등이 이번 기업평균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닛산은 2005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6 회계연도 기업평균연비 총 35%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6(NGP2016)’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닛산 그린 프로그램은 연비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 첨단 기술을 탑재한 퓨어 드라이브(Pure Drive) 라인업을 확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닛산 퓨어 드라이브 모델의 2012 회계연도 판매 비중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시장에서 약 41.5%를 차지했다. 또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닛산의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한 닛산 자동차의 전세계 판매대수는 228만대에 달했다.
닛산은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소형차 올 뉴 닛산 데이즈와 같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모델 라인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2013년 회계연도에도 기업평균연비를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닛산은 2012 회계연도 기업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경우 2005 회계연도 대비 8.3%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닛산은 2016 회계연도의 기업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 회계연도 대비 2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닛산은 지난 해 대비 순위가 16단계 상승,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 최고 상승(Top Riser)’ 기업으로 꼽혔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닛산의 올해의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 5위 선정은 100% 전기차 리프(LEAF)를 통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인식, 2017년부터 시작되는 차량 무게 15% 감소 계획과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의 다양한 친환경적 기업 활동을 인정 받은 결과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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