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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김장훈이 키스신 끝나자 엉덩이를···" 폭로

고은아 "김장훈이 키스신 끝나자 엉덩이를···" 폭로

등록 2013.02.26 11:45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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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 MBC 방송화면 캡처고은아 ⓒ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고은아가 가수 김장훈과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토크 클럽 배우들'에는 김장훈이 출연해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김장훈에게 "기사를 봤는데 왜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 끝나고 (고은아의) 엉덩이를 만졌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고은아는 "나도 김장훈에게 궁금하다. 키스신을 찍는데 입술을 벌리려다 말고 벌리려다 말고 하면서 바들 바들 떨더라"며 "그러더니 갑자기 내 엉덩이 쪽을 꽉 잡아서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다.

김장훈은 "처음에 고은아가 입을 꽉 다물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더라. 그래서 이걸 진하게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김장훈은 "솔직히 말하면 고은아와의 키스신이 가장 최근에 한 키스였다. 계속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의 발언에 MC들은 "고은아를 여자로 느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럴 뻔했는데 고은아 전교 꼴찌 성적표 사건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고은아와 나는 만나면 안 되는 관계다. 만나면 큰일 난다. 둘이 진짜 잘살거나 같이 죽거나 둘 중의 하나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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