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오후 1시30분 박원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금융시장 동향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박 부총재와 김종화 부총재보, 관련부서 국장, 부장 팀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상황은 없지만 북한 핵실험으로 의심되는 만큼 금융. 외환시장에 대해 종합점검을 해야 한다"며 "채권이나 외환시장에 영향일 미치는 만큼 이번 사태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경계감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부총재는 물론 대책반들은 일단 국내외 경제상황과 해외증시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북핵 이후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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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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