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모바일 전자지갑 'N월렛'업그레이드

하나은행은 '하나N월렛'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하나N월렛'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 화폐인 캐시넛을 상대방 전화번호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고 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서비스는 가상화폐를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기존 하나은행외에 외환은행 계좌를 추가했다.또 스마트폰 앱 'N월렛'을 이용할 수 있고 외환은행 ATM도 쓸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이나 외환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N월렛 회원이면 전국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ATM기기에서 충전된 캐시넛을 현금으로 찾을 수 있고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하나은행은 출시기념으로 5일부터 이달말까지 N월렛 신규가입자나 최초 1회 이상 충전한 가입자 중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시넛 3000원을 제공한다. 당첨된 회원은 N월렛 바코드를 이용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외환 양행이 제휴를 통하여 고객을 위한 혜택을 더욱 늘리고 스마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출발점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