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오열 '마녀'도 감동케한 진정한 '힐링 프로'

서인영 오열 ⓒ 엠넷 '보이스 키즈' 방송화면 캡처

서인영 오열이 화제다.

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 키즈'에서는 정은우·노윤화·김명주·김민경·김초은·허성주·이은성·서유리·노효린이 파이널 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서인영 코치팀 김민경·김초은·허성주는 서인영의 노래 '애니모어'를 편곡해 열창했다. 세 사람은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안무에 맞춰 라이브로 흔들림 없는 보컬을 선보여 방청객들을 숨죽이게 했다. 완벽한 화음과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난 뒤 서인영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심각하게 봐서 말을 못하겠다. 무척 뿌듯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숨을 내쉰 그는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이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흘리며 어렵게 입을 뗀 서인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 허성주입니다"라고 최후의 1인을 뽑았다. 그의 오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서인영 오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영 오열 진짜 감동" "서인영 오열 마녀에게도 저런 모습이" "서인영 오열 진정한 힐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열창한 김명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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