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도 누수탐사 용역 추진

[산청=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정종원 기자]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상수도급수체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누수탐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누수탐사 용역은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개권역(단성면, 신안면)으로 나누어 용역업체를 선정하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로 소음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누수신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을에 홍보하고 결정적인 누수신고자에게는 2만원권 내고장상품권을 지급하며 현재까지 2개권역에 누수탐사 결과 25건, 약2,000톤/일 가량의 누수를 찾아 상수도 관로를 보수했다.

군 관계자는 “누수량을 줄임으로서 정수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간 5억여원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용역추진과정에서 제수변 교체 등에 따른 지역별 단수가 예상되므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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