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인문학 농촌생활캠프'는 지역의 인문자원과 문화적 활동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마을의 오래된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선으로 농촌마을 선배시민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제작하는 실험과정으로, 별별영상, 별별굿즈, 별별뮤지컬, 별별소리, 별별스토리북의 총 5개 분야 콘텐츠가 제작됐다.
신녕면 부산1리의 혼인과 관련된 마을 주민의 기억은 마을 뮤지컬로, 임고면 삼매1리의 우물에 대한 기억과 주민의 생애사는 마을 이야기책으로, 임고면 우항리 주민의 인터뷰와 마을경관은 마을 영상으로, 고경면 상리리의 이야기는 한 곡의 아리랑이 되어 마을 소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각 마을의 기억은 달력, 소주잔, 엽서, 윷놀이판으로 제작되어 마을 상품으로 탄생했다.
별별인문학 농촌생활캠프를 주최한 영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의 오래된 이야기와 청년의 새로운 시각이 만나 그 상징과 가치를 기억할 수 있는 별자리가 되었다"며 "세대와 세대를, 지역과 지역을 잇는 별자리를 통해 우리의 가치가 오래도록 반짝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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