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 대통령은 벤처기업이 경제 활력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대외적 여건을 조성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경제 민주화’ 가치에도 비중을 둬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9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0%대 경제 성장률을 가까스로 넘어설 만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저성장의 궤도에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함께 커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서 한국기업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작은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때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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