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2차관 재산 32억9600만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재산이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이 부동산자산보다 4배 나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자 관보에 게재한 재산등록 및 변동신고사항에 따르면 윤 차관의 재산총액은 32억9600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6억4200만원)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예금과 유가증권인것으로 나타났다. 윤 차관이 신고한 예금액은 본인 7억6937만원, 배우자 6억6959만원 등 총 15억7603만원이다.

유가증권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8억1531만원과 2억3509만원씩 모두 10억5446만원을 신고했다.

윤 차관은 자신이 부사장으로 재직한 KT주식 7380주, KT의 콜센터를 운영하는 자회사인 KTcs와 케이티스주식을 각각 1360주, 118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재산등록기간 중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고위 공직자는 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업체 주식을 보유했을 때 이를 신탁 또는 매각해야 한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