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오피스텔·상가 동시 분양

동대구역 부띠끄시티2 드라마오피스텔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은 이달 대구 신천동 326-1번지 일대에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오피스텔과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는 지하 5층 지상 18층 2개동 전용면적 21~51㎡ 총 836실 규모로 구성된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제이스피앤디㈜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며 오피스텔 분양과 동시에 상가분양도 진행한다. 지난해 5월 분양됐던 부띠크시티Ⅰ은 1달만에 100%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가 운행하는 동대구역 부지 맞은편에 있다.

대구시는 기존 동대구역을 신세계백화점과 KTX?지하철?고속?시외버스?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

상주 근무 인원 1만8000명, 연면적 30만㎡에 달하는 대구 최대 단일건물로 7000억원이 투자돼 올 연말 착공한 뒤 2015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인근에는 신천동 비즈니스단지, 신암뉴타운, 수성의료지구, 경북대학교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부띠크시티Ⅰ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됐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견본주택 개관일은 오는 14일이며 사업지 바로 앞 신천동 325-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하반기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