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추정 유해 발견, 피렌체 성 우를술라 수도원 묘지서

▲ ⓒ 안민 기자

(서울=뉴스웨이 안민 기자)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이탈리아에서 발견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한 이탈리아 고고학 연구팀은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의 성 우르술라 수도원 묘지에서 '모나리자'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키 153cm인 여성의 두개골과 늑골, 척추 뼈 등 이다.

모나리자 실제 모델 유해 발굴에 대해 고고학자 실바노 빈세티는 "이번 유해가 한 명인 것인지는 검사를 해봐야 확인되겠지만 적어도 성 우르술라 지하묘지에 게라르디니의유골이묻혀 있다는 가설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 게라르디니는 리펜체의 부유한 상인 프란체스코델 조콘도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