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신의 미니홈피 통해 "더 난처한건 그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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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코, 붐 미니홈피 | ||
이어 "남을 생각하지 않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밉고 싫고 그렇습니다"라고 후회하는 심정의 말을 덧붙였다.
논란의 발단은 붐이 10일 오전 9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스타재활 프로젝트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여자 연예인 총 3명과 교제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부터다.
붐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끈질긴 추궁을 했고 이에 못이겨 붐은 "준코와 사귄 적이 있지만 지금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방송 후 준코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대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 '당신이랑 사귄 적 없는데요. 모르는 게 약이다. 이게 맞았나? 모르는 게 힘이다? ㅋㅋㅋ'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붐과의 교제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 말이 맞는 거냐" "만약 붐이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준코는 11일 "한국에 없어서 이번 일이 제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웃기만 하는데 칭찬이든 욕이든 실시간으로 먹고 더 난처한 건 그분이죠"라고 심경을 토로하며 "화해하라는데 난 화 안났고 그냥 웃겨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사귄 적이 없다는) 제 말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한강 가서 소리치거나 술자리서 안주거리로 떠들라"며 불쾌해 했다.
한편, 방송 관계자는 "붐이 녹화중에 이야기를 하면서 준코의 이름이 언급된 것이다"며 "준코와 사귀었다고 고백했다는 뉘앙스가 풍긴 것이 절대 아니다. 다소 오해가 생겨 와전 된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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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심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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