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환경사고 사례집` 제작
지난 2017년 8월 5일 수원천 매교 부근 하류 방향에서 물고기 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수원시는 폐사 어류를 즉시 수거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2시간 간격으로 하천 용존산소량을 측정했다. 또 시료를 채취해 서울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폐사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조사 결과 도로 위 빗물이 하수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하천 수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고 용존산소(물에 녹아 있는 분자상태의 산소)도 부족해져 어류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수원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