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대출 차별 못한다···금감원 시중은행 지도 예정
#1. 김모(65)씨는 최근 A은행으로부터 20년 만기 담보대출 상환요구를 받아 B은행에 대환대출을 신청했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상환 날짜가 코앞까지 다가온 탓에 김씨는 자녀 이름으로 돈을 빌렸다. 김씨의 자녀는 대출 한도가 최고액으로 설정되면서 신용등급이 하락됐다. 장모(70)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A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했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장씨는 연금생활자라는 점을 내세워 급여소득자와 같다는 점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