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급식 비상···인천, ‘붉은 수돗물’ 이어 여파 더 커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인천지역 학교 144곳에서 대체급식을 하거나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인천은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현재 160곳이 넘는 학교가 생수로 급식을 조리하거나 대체급식을 하고 있어 총파업 여파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늘(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45곳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9천661명 가운데 1천200여명(12.4%)이 이날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전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