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 108주기 전해산 장군 추모제 거행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제 108주기 추모제가 17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에서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유림, 유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번암면유도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처장, 아헌관에 배형근 면장, 종헌관에 유림의 권오성 순으로 제례가 거행됐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장군은 지난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약탈당한 뒤 1908년 500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