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 개인 비밀번호 설정가능

12월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기존 가입자에게도 동의를 얻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소액결제 시 인증방식으로 사용된 문자(SMS) 대신 개인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과금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시 결제금액 및 이용기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한 표준결제창이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콘텐츠제공자는 결제창을 조작하지 못하게

분리수거 위반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유출·소액결제 사기 ‘아찔’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잇따르자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최근 핸드폰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가 무작위적으로 발송되고 있다.분리수거 위반문자를 열면 “[민원24]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신고되어 안내드립니다. 신고내용 보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적혀있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 코드가 설치되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금주의법안]여신전문금융법···택시업 기 살릴까

5000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법(안)’이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소액결제에 대한 수수료 면제가 포함된 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소액 카드결제 수수료를 신용카드사업자가 직접 부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서울시가 조례에 따라 6000만원 이하의 소액결제는 카드수수료를 대납해줬다. 하지만 자체예산으로 처리하다보니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자 동의 후 결제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부터 이동통신 신규가입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그동안 휴대폰 소액결제는 통신서비스 가입 시 기본 서비스로 제공돼 이용자가 이용가능 여부나 한도를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미래부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 에서 스미싱 피해와 이용자 구제 진행 현황을 점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호 정

1만원 이하 소액결제 비중 36.5%···수수료 개편 시동

1만원 이하 소액결제가 36.5%에 이르며 결제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밴사들의 수수료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건당 1만원 이하의 카드 결제비율이 전체의 36.5%, 5000원 미만의 결제비율은 전체의 19.66%를 차지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영세사업장에서 소액결제가 증가하며 밴(VAN)사의 수수료가 문제시되고 있다. 소액결제의 경우 신용카드 업체는 총액에 따라 수수료를 받지만, 밴사의 수수료는 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