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카드사 정보 시중 유통 추가로 드러나
검찰이 유출된 카드사의 고객정보 일부를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로 최근 4명을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추가로 10여명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17일 대출 광고 대행업체 대표 조 모씨가 이미 적발된 대출중개업자 이 모씨 등 4명 외에 10여명의 중개업자에게도 고객정보를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씨에게서 카드사 개인정보를 사들인 10여명은 고객들의 대출 연체 정보를 대출중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