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금융위기 후 국내금융 취약성 개선됐다”
韓경제, 거시·금융·대외 측면에서 펀더멘탈 ‘공고’“내년에는 잠재성장률 회복할 것”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총재는 15일 ‘이코노믹 클럽 오브 뉴욕’ 강연을 통해 “한국의 자산시장은 지난 5월 22일부터 8월말까지 완만한 조정만을 경험했다”며 “이런 괄목할 만한 복원력은 한국경제의 거시·금융·대외 측면에서의 펀더멘탈이 공고한 데 기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