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도쿄지점 여파···금융당국, 해외점포 관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해외점포에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국내로 밀반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 도쿄지점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은행의 해외영업점 관리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현지화가 미흡한 점포에 대해서는 은행별 및 점포별로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지도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금감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 해외영업점 실적분석·현지화지표 평가결과 및 지도방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