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건설사 3곳 중 1곳 상반기 적자
상장 건설사 3곳 중 1곳은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동산경기 장기 침체와 해외 원가율 상승 등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으로 상장 건설사 58곳 중 31.0%인 18곳이 상반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이 중 13곳은 작년 상반기 흑자를 냈다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고 1곳은 적자 규모가 커졌다. 4곳은 적자가 이어졌지만 그 규모는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