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편’ 코드 맞춘 삼성-LG “잘 하는 사업 위주로”
반세기 가까이 서로를 앙숙으로 부르며 살아온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서는 공교롭게도 서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삼성그룹과 LG그룹은 각 계열사에 대한 사업 구조 재편 작업을 부단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하게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고 LG그룹도 일부 계열사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두 회사의 사업 구조 재편 과정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