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SKT-카카오, 3천억 지분 동맹(종합)
음원·메신저·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하던 SK텔레콤과 카카오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ICT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적과 동침을 선택한 셈이다.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는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 ICT 산업 선도를 위해 3000억원 규모 지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맞교환은 SK텔레콤이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