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실적 뻥튀기’ 여전··· 과대추정률 오히려 증가세
기업 실적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펼쳐 비판을 받았던 증권사들이 시간이 갈수록 과대 추정 경향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11년부터 최근 3년간 코스피200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실제 발표된 순이익에 비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는 평균 32.9% 과대 추정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해마다 갈수록 과대 추정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2011년 실제 순이익 81조원, 전망치 98조원으로 20.3%에 그쳤던 과대